대구도시개발공사, 영구임대주택 등 '겨울철 화재 예방 캠페인' 실시

상인비둘기아파트 취약 계층, 소방 안전 물품 전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사진=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겨울철 화재 위험에 취약한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1월 26일 대구 달서구에 있는 상인비둘기아파트에서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와 함께 ‘행복 안전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후 임대주택에서 난방기기 및 가스시설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대비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취약 계층 세대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 대응 활동으로 마련됐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달서소방서와 협업해 관리사무소 직원과 입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 △비상 대피 요령 △초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했으며, 특히 화재 취약 계층 1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전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화재 예방 안내 광고지, 신규 멀티탭, 대피용 소방포, 콘센트용 소화 패치 등 초기 진압과 긴급 대피에 필수적인 구성으로, 겨울철 화재 위험 감소와 입주민의 생활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노후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과 물품을 지원하게 되어 뜻 깊다”며 “앞으로도 취약 계층의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계절별 안전 캠페인과 주택 내 안전 점검을 지속 추진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