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직원 타운홀 미팅을 열고 "대미 관세 협상 타결 등 산업부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 모두가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활력 넘치고 즐거운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김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진행됐다. 새 정부의 국정철학에 발맞춰 새롭게 출범한 산업부의 역할을 정립하고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 220여명이 참여해 익명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진단 설문조사 결과'가 공유됐다. 이후 국별·직급별 대표자들이 조직문화 혁신과 인사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 중 42%는 산업부의 조직문화 혁신이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를 위해서는 △형식적 보고 없애기 및 비대면보고 활성화 △근무시간 외 연락 자제 △정기인사 정례화 및 주요보직 공개인사 등이 필요하다고 김 장관에게 건의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27일 조직·인사 혁신 전담 조직인 '조직혁신팀'을 발족한 바 있다"며 "이를 통해 조직·인사 혁신 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해 조직문화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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