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가 11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재출석하고 있다. 2025.11.11 [사진=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양평 공무원 사망사건 직권조사 결과 보고서를 의결하지 못하자 재상정하기로 했다 .
인권위는 24일 오후 제2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직권조사 결과 의결의 안'을 논의했으나 내달 1일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보안 문제로 (회의) 이전에 보고서를 배포하지 못했다"며 "조사 양이 방대해 현장에서 검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19차 전원위원회에서 '양평군 단월면장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을 의결하고 사흘 후인 23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직권조사 개시를 공식 통보했다.
50대 양평군청 공무원 A씨는 김건희 여사 일가의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하 민중기 특검팀의 조사를 받은 뒤 10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인권위는 이 사건과 관련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직권조사해왔다. A씨의 유서에는 '강압 수사'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으나 특검팀은 강압적 분위기나 회유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날 위원들은 보안을 위해 낮 12시부터 회의실에 모여 보고서를 검토한 후 논의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내달 1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 없이 직권조사 건만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원위에서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고서 발간 의결의 건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양평공무원 직권조사 보고서 논의가 길어지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결의 건'만 의결됐다.
인권위는 24일 오후 제21차 전원위원회를 열고 '양평군 단월면장에 대한 인권침해 직권조사 결과 의결의 안'을 논의했으나 내달 1일 다시 상정하기로 했다.
인권위 관계자는 "보안 문제로 (회의) 이전에 보고서를 배포하지 못했다"며 "조사 양이 방대해 현장에서 검토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19차 전원위원회에서 '양평군 단월면장 인권침해 사건 직권조사' 안을 의결하고 사흘 후인 23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직권조사 개시를 공식 통보했다.
이에 인권위는 이 사건과 관련 인권침해가 있었는지를 직권조사해왔다. A씨의 유서에는 '강압 수사'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이 담겨 논란이 일었으나 특검팀은 강압적 분위기나 회유는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날 위원들은 보안을 위해 낮 12시부터 회의실에 모여 보고서를 검토한 후 논의에 들어갔다.
위원들은 내달 1일 임시 전원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다른 안건에 대한 논의 없이 직권조사 건만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전원위에서는 2024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보고서 발간 의결의 건 등 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양평공무원 직권조사 보고서 논의가 길어지면서 '국가인권위원회 운영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의결의 건'만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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