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거래일간 320p 오르락내리락…널뛰기 장세에 대기자금은 '뚝', 빚투는 '쑥'
-코스피가 최근 열흘 가까이 4170~3850 사이에서 300포인트 넘게 급등락하며 개인 투자심리가 '관망'과 '저가매수' 사이에서 갈리고 있음.
-투자자예탁금은 일주일 만에 7조원 이상 빠진 반면, 머니마켓펀드(MMF) 설정액은 증가해 자금이 단기 금융시장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나타남.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사상 최대치를 다시 경신하며 조정 구간에서도 '빚투'가 늘어나는 모습.
-개인 매수세는 SK하이닉스에 집중됐고,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는 변동성 확대 속 미국 S&P500·나스닥100 추종 상품에 자금이 유입.
-전문가들은 12월 FOMC와 미국 물가·고용 지표 발표 전까지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하며, 실적과 유동성의 줄다리기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甲論乙駁: LEVES: Valuation 부담을 인식하기 시작한 주식시장 [BNK투자증권]
-파월의 주식시장 고평가 발언 이후 AI 거품 논란이 커지며 빅테크 중심의 이익실현 매물이 늘고, 일부 기업의 CDS 프리미엄도 급등하고 있음.
-글로벌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심화된 가운데 S&P500의 12개월 선행 PER은 닷컴버블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올라 조정 국면에 들어섬.
-다만 금리 인하 가능성과 빅테크의 강한 재무안정성·수익성 덕분에 2000년처럼 붕괴 가능성이 높지는 않으며, 과도한 밸류에이션에 대한 정상화 과정으로 판단됨.
-코스피200 3분기 영업이익은 78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지만 외국인은 반도체 중심으로 11월에만 13조원 순매도하며 AI 수혜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에 나섬.
-D램 가격 상승·유가 하락·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4분기마다 반복되는 대규모 일회성 비용은 실적에 부담 요인.
◆장 마감 후(21일) 주요공시
▷코오롱인더-코오롱ENP, 합병 미확정
▷엑시큐어하이트론, 전 대표이사 1심서 배임 유죄
▷SK가스, SK어드밴스드 SPC 자금보충약정 체결
▷제너셈, 24일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
▷해성산업, 자사주 195만주 교환…172억원 EB 발행
▷엘디티, 4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코스맥스엔비티, 325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양수 결정
▷올리패스, 제노큐어로 최대주주 변경
◆펀드 동향(20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119억원
▷해외 주식형: -197억원
◆오늘(24일) 주요일정
▷독일: 11월 Ifo 기업환경지수
▷미국: 10월 시카고 연방 국가활동지수, 11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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