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 고시원 전술훈련·소방차 퍼레이드로 화재 예방 강조

  • 겨울철 화재위험 경각심 높여

사진안양소방서
[사진=안양소방서]
 

경기 안양소방서가 19일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증가하는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예방의식을 높이고자 고시원 화재 전술훈련과 소방차 퍼레이드를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퍼레이드에 앞서 신호계타운 내 고시원에서 전술훈련을 진행했다.
 
고시원은 다수 인명피해 우려가 큰 숙박형 시설로, 소방대원들은 연기 확산을 가정한 상황에서 현장지휘 강화, 방면지휘관 운용, 무전훈련, 굴절차 배치, 급수체계 운영 등 실전 중심의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어진 소방차 퍼레이드는 길 터주기 훈련과 함께 신호계타운 정문에서 출발해 호계시장, 범계사거리를 지나 안양소방서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사진안양소방서
[사진=안양소방서]


지휘차, 조사차, 펌프차, 탱크차, 구급차, 화학차 등 총 5대의 소방차량과 14명의 소방 인력이 참여해 실제 출동 상황을 가정한 도로 진입 환경을 확인했다.
 
소방서는 퍼레이드를 통해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 화재 위험성과 함께 “조심은 습관, 불씨는 순간, 피해는 평생”이라는 불조심 강조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안내 방송을 통해 소방차 우선통행의 중요성도 적극 홍보했다.
 
한편 김지한 서장은 “불조심 강조의 달은 일상 속 작은 조심을 다시 점검하는 중요한 시간”이라며 “난방기구 점검, 전기 안전수칙 준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 기본적인 예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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