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웨이팡시 문화관광국 가오창(高强) 국장을 비롯한 현지 문화·관광 기관 및 기업 관계자, 무형문화재 전승인, 여행사 등이 참석한다. 한국 측에서는 문화·관광기관, 지방정부, 여행업계, 항공사, 문화예술계, 주요 언론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올해 한·중 문화관광 분야에서 가장 규모 있는 오프라인 교류 행사로 평가된다.
설명회에서는 양국 전통예술을 접목한 공연이 마련됐다. 중국 고금(古琴) 연주자 마룽성(马荣盛)과 한국 대금 연주자 조철현이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웨이팡을 상징하는 실내 연(風筝)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행사장 내 ‘웨이팡 무형문화재 마켓’에서는 전통 연 제작, 목판년화(木版年画) 탁본, 문화창작상품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 기간 중 협력 프로젝트 서명식도 함께 열린다.
최근 웨이팡시는 문화·생태·연(風筝)·농촌 체험 등 특색 관광 콘텐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서울 설명회는 한국 시장에서 웨이팡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자연과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한·중 문화관광 교류 확대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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