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는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 10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025억원) 대비 5.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별도로는 지난해(396억원) 대비 68.56% 오른 66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누적 영업수익이 2조2354억원으로 지난해(2조1031억원) 대비 6.3%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누적 영업이익도 전년(1293억원) 대비 7.28% 오른 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지난해 1조9737억원에서 2조966억원으로 6.22% 늘었다.
자회사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의 3분기 순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7600만원) 대비 큰 폭으로 올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저금리 차환을 통한 만기 구조 개선, 조달비용도 1.2% 증가에 그쳐 안정적인 자금운용이 지속된 결과”라면서도 “9월 사이버 침해 사고에 따른 영향으로 4분기 수익성은 일부 악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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