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지원단, 청년 정책 수요자·전문가 간담회 개최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13일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인 'LH연스타'에서 청년 주거정책 수요자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간담회에서 청년이 원하는 주거지원 방식과 수요맞춤형 주거지원제도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가 개최된 LH연스타는 연세대 창업지원단과 민달팽이주택협동조합이 청년 창업자를 주 대상으로 임대하는 청년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시세보다 낮은 월세에 커뮤니티 공동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자치 회의를 통해 주거 환경 개선 등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청년특화형 주택의 주거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이 희망하는 지역에서의 공급을 확대하고 예술가 등 특정 직업군에 종사하는 청년에게 필요한 공간을 갖춘 특화형 주택 형태가 늘어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주거 전문가들은 "새정부의 주거 수요 맞춤형 주거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청년에게 필요한 입지, 내부구조, 주변환경 등을 고려한 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고, 지원요건 및 방식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현준 민생안정지원단장은 "청년주거 지원은 미래세대의 자립기반 형성 및 공동체 활성화의 토대가 되므로 저렴한 임대료를 넘어 청년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해 주거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관계부처 및 기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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