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 市 집행부와 간담회 가져

제2차 정례회 상정안건과 주요 현안 논의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 확정

[사진=안산시의회]

경기 안산시의회 3개 상임위원회(기획행정·문화복지·도시환경위)가 11일 안산시 집행부와 간담회를 열고,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상정 안건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기획행정위원회는 홍보담당관 등 11개 부서 관계자들과 22건의 안건을 협의했다.
 
시 승격 40주년 기념 홍보영상물 제작, 안산화폐 조례 개정,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위원들은 예산 산정 근거와 사업 차별화 방안 등을 질의했다. 또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문화복지위는 문화예술과 등 18개 부서로부터 50건의 안건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2026년 안산 음식문화제를 시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으며,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흙향기 맨발길 조성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유지관리와 흙 유실 방지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도 도시계획과 등 18개 부서 관계자들과 58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조례 제정, 중앙동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 노후 수도관 정비사업 등이 다뤄졌다.
 
위원들은 중앙동 사업이 다른 사업과 중복될 우려가 있다며, 예산 낭비 방지를 강조하고, 공원·유원지 화장실 등 노후시설 정비 시 이용률을 고려한 우선 추진을 주문했다.
 
한편 시의회는 오는 17일 폐회 중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30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과 부의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