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전시, 공연, 문화재 보존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해 모두가 예술을 가까이 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명예관장은 지난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삼성문화재단의 대상 수상과 관련해 “삼성문화재단은 이병철 창업회장의 ‘예술은 공공이 함께 나누어야 한다’는 신념 아래 1965년에 설립되었다"며 이처럼 수상 소감을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삼성문화재단이 대상을 받았다. 1999년 1회 메세나대상 대상 수상 이후 26년 만의 재수상이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기업과 예술계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고 예술후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한국메세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메세나대상 시상식’과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이 함께 진행되어 기업과 예술이 모이는 교류와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메세나대상 시상식’은 1999년부터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 및 기업인을 발굴해 그 공로를 기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컬처의 성공 뒤에는 예술인들의 열정과 더불어, 기업들의 예술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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