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와 러시아가 양국 국민을 대상으로 한 비자 면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은 지난달 28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에서 열린 제3차 민스크 국제 유라시아 안보회의 참석 계기에 서명됐으며,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교부 장관과 미얀마 군정의 탄스웨 외교부 장관이 서명했다.
러시아 외교부는 같은 날 성명을 통해, 양국 외교장관이 기존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을 중심으로 정치·통상·경제·투자·인도적 분야 등 주요 협력 영역에서 협력을 심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한 공조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외교장관은 이와 함께 2025년부터 2027년까지의 외교부 간 협의 계획에도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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