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소비자, 생활비 부담에 브랜드 변경 고려

사진슈퍼브랜즈 페이스북
[사진=슈퍼브랜즈 페이스북]


영국의 브랜드 조사기관 ‘슈퍼브랜즈’가 실시한 조사에서 싱가포르 소비자 10명 중 4명 이상이 생활비 상승으로 인해 구매 상품의 브랜드를 바꾸고 싶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브랜즈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비 부담을 이유로 구매 상품의 브랜드를 ‘변경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44%에 달했다. 다만 현재 사용 중인 제품 및 서비스와 품질 차이가 없을 경우에 한해 ‘바꾸겠다’고 한 응답자는 45%였다.

 

또 다른 항목에서는 인공지능(AI)의 추천을 바탕으로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소비자가 31%로 집계됐다. 미국의 생성형 AI ‘챗GPT’와 중국의 ‘DeepSeek(딥시크)’ 등이 상품 선택 시 참고 도구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구매 결정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응답은 약 42%였으며, 이 가운데 ‘항상 영향을 받는다’고 답한 비율은 17%였다.

 

이번 조사는 9월 한 달간 16세부터 64세까지의 싱가포르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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