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공공기관 최초 '중대재해통합관리시스템' 구축…PDCA 체계 관리

한전KDN. [사진=한전KDN]

한전KDN이 공공기관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중대재해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 경영을 선도한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중대재해처벌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보건관리 체계 이행내역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이행 내역 △안전점검 이력 △위험성 평가 △교육 이력 등을 관리하는 기능이 담겼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안전과 관련된 데이터 수집, 안전점검 이력, 교육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법적 의무사항 준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관리의 계획에서 실행과 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PDCA 체계로 관리할 수 있다.

또 각자의 영역에서 분산 관리되고 있던 안전관리 업무를 통합·관리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전KDN은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한다. 현장관리 및 안전사고 모니터링에 필요한 공사진행 관리, 상황별 경보발령, 사고현황 모니터링, 사고발생 알림 등 전 과정을 안전관리자가 실시간으로 관리해 중대재해 예방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통합관리시스템의 지속적 시스템 개선을 위해 운영 과정에서 도출되는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AI 기반 위험 예측 기능 등 첨단 기술을 추가 도입해 안전관리 역량 고도화한다. 또 타 공공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협력을 통해 공공부문 전체의 안전 수준 향상에 기여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 앞서 예방과 사전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을 것"이라며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현장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안전관리에 나서 '중대재해 제로' 실현과 공공기관 안전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