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는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총 17일간 열리는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에 빙상, 스키, 봅슬레이스켈레톤, 컬링, 바이애슬론, 루지 등 6종목 70여 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대회 전·중 기간 동안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수단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먼저 지난 7월부터 종목별 출전권 획득 및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대회 우수 성적 달성을 위해 여러 주체가 하나가 돼 협업을 지원하는 'TeamUP KOREA 올림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종목별 맞춤형 지원 △심리지원 △의료지원 △영양지원 △스포츠과학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이 포함된다.
대회 기간에는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한식 중심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 장소가 종목별로 밀라노, 코르티나, 리비뇨 등으로 분산된 만큼, 각 클러스터에 별도로 급식센터를 운영해 모든 종목 선수가 1일 2회 도시락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D-100일을 맞이하는 이날은 올림픽 분위기를 조성하고 선수단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행사들이 개최된다.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는 '설상‧썰매종목 경기력향상 세미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가족 초청행사'가 열린다. 태릉선수촌 및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는 동계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조절법 특강 및 심리 상담 등 심리 코칭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승민 체육회장은 "12년 만에 유럽 대륙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만큼 선수들이 환경적인 어려움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수 성적을 달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제스포츠 교류 및 K-컬처 홍보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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