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안동 간고등어·한우 직거래...'왔니껴안동장터' 문전성시

서울시청 앞 광장서 열린 2025왔니껴안동장터의 한 부스에서 안동 생산자와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
서울시청 앞 광장서 열린 '2025왔니껴안동장터'의 한 부스에서 안동 생산자와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부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관계자]


안동시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한 ‘2025 왔니껴안동장터’에 방문객들이 몰려 성시를 이루고 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2025 왔니껴안동장터가 전날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안동의 농축특산물을 현지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로 운영된다. 전통문화까지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복합형 문화장터로, 오는 3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주요 판매 품목인 안동 간고등어는 당일 판매량이 오후 3시 전에 소진됐다. 안동 백진주쌀, 신선한 안동사과, 프리미엄 안동한우 등에는 방문객이 줄을 이뤘다. 또 안동찜닭, 안동소주, 산약, 안동식혜, 햄프 특산품 등 지역 대표 먹거리도 신선하게 제공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동 차전놀이 시연과 탈놀이단 공연이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통주 시음과 안동 건진국수 만들기 체험 등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홍보 부스에서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고 국립의대 신설과 고향사랑기부제 등 안동의 미래 비전과 지역 가치를 알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3년 김의승 당시 행정1부시장 주도로 맺은 서울·안동 상생협력 교류강화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