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전력계통 안정화 박차...고장예방 해법 공유

  • 제21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 개최

제21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 현장 사진 사진전력거래소
제21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 현장 사진 [사진=전력거래소]
전력거래소가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고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함께 최신 보호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1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열고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고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전과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18개 회원사와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교류회에서는 △발전소 보호계전시스템 실시간 자동 진단 및 고장분석 솔루션 개발 △변압기 비율차동계전기 오동작 방지 사례 △발전기 기술특성시험 및 모델정수 신뢰도 향상 방안 등 현장 사례 기반의 5개 주제가 발표됐다. 이를 통해 계통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탐지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전력거래소는 고장 감축과 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동두천드림파워, SK이노베이션E&S 등 4개 회사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계통보호와 고장예방을 위한 실천 사례를 제공하며 업계의 모범을 보였다.

강부일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장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