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북평동이 26일 전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2025 북평동민화합 한마당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동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하나 된 북평동, 희망의 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2000여 명의 동민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흥겨운 대동 단결의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단법인 북평동번영회 주최로 열린 축제는 시작부터 북평동 주민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공굴리기, 고무신 멀리 차기 등 다양한 체육 경기는 주민들의 웃음과 함성 속에 뜨거운 경합을 벌였으며, 승패를 떠나 함께 즐기는 모습에서 진정한 화합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고, 푸짐한 경품 추첨은 참가자들에게 행운과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돋보이는 나눔의 행사로도 빛났다. 점심 식사로는 북평동 새마을 부녀회에서 참여자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구수한 소머리국밥이 제공되어 동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였다. 또, 따뜻한 어묵 봉사에는 동서발전 직원들이 앞장섰으며, 바르게살기운동 북평동 지회와 청년회, 그리고 방범대원들이 질서 유지와 교통 안전을 맡아 원활한 축제 진행을 도왔다.
정연모 북평번영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민 화합 한마당 행사가 올해로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며, "오늘 하루는 모든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맘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행사가 행복하고 즐거운 축제의 장, 화합의 장을 만들어 여러분들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는 그런 시간들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동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을 독려했다.
한편, '북평동민화합 한마당 문화축제'는 매년 이어지는 동민 축제의 장으로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또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통해 북평동 주민들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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