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상의 회장, 다카이치 일본 신임 총리에 축하 서한

  •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할 것"

  • 'APEC CEO Summit 참석 요청'도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1일 치러진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 104대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22일 서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나가리라 확신"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이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가운데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양국이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양국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한일 경제계 모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일본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해 양국이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이달 말 개최 예정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다카이치 총리를 공식 초청하기도 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로 28일부터 경제인 행사인 APEC CEO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카이치 신임 총리가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면 역내 경제협력을 향한 일본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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