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내년 도민 양대 체전 상징물 선정

  • 슬로건·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등 4개 부문서 8점 수상작 확정

사진진안군
[사진=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2026년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와 제20회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상징물을 선정했다.

22일 군은 슬로건, 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등 4개 부문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총 8점의 수상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도민의 화합’과 ‘진안의 지역적 특색’을 주제로 총 199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체육회와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슬로건 부문 당선작은 ‘생태치유 진안에서 하나 되는 전북도민’으로, 전북도민이 하나 되어 화합과 단결을 이루는 대회의 의미를 담았다.

엠블럼은 진안의 상징인 마이산을 중심으로 전북특별자치도와 진안을 의미하는 영문자 ‘J’를 형상화해 스포츠의 도전정신과 지속가능한 내일로의 비상을 표현했다.

마스코트는 진안군 대표 캐릭터 ‘빠망’과 이를 모티브로 한 여성 캐릭터가 함께 성화를 들고 달리는 모습으로, 친근하고 활기찬 체육 축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포스터는 마이산을 배경으로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선수의 모습을 담아 양대체전의 열정과 통합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군은 오는 27일까지 수상작의 중복 사용 여부를 확인한 뒤 최종 당선을 확정하고, 이를 활용해 2026년 양대체전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진안의 자연과 생태, 그리고 도민의 화합을 담은 상징물이 완성된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 산물벼 수매현장 점검 나서
전춘성 진안군수가운데가 진안농협 벼 건조·저장 시설을 찾아 수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운데)가 진안농협 벼 건조·저장 시설을 찾아 수매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진안군]
​​​​​​​전춘성 진안군수가 산물벼 수매가 한창인 진안농협 벼 건조·저장 시설(DSC)을 방문해 시설 운영 상황 점검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없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농가의 원활한 수매를 돕고자 지난 2020년 100톤 규모의 벼 건조·저장시설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는 60톤 규모의 건조 시설을 추가로 확충하는 한편, 기존의 톤백 마대를 대체할 수 있는 수매통 150개를 지원해 농가들의 인력 부담은 줄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줬다. 

이는 고령화 및 벼 재배 기계화로 인해 늘어나는 산물벼 수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진안농협은 올해 10월 말까지 일반벼와 찰벼 약 2,6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이에 전 군수는 시험 가동 중인 신규 건조 시설을 비롯한 수매 편의성 증대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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