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온 가족 즐길 이색 클래식 공연 관객 맞이

  • 카트라이더 콘서트'&'티니핑 심포니'공연

사진성남문화재단
[사진=성남문화재단]

경기 성남문화재단이 올가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클래식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추억의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와 미디어아트가 결합한 오케스트라 공연부터 인기 애니메이션 ‘티니핑’ 시리즈와 함께하는 OST 콘서트까지, 깊어 가는 가을을 특별한 클래식 선율로 물들일 융복합 공연 시리즈를 소개한다.
 
먼저, ‘게임과 미디어아트가 만나는 카트라이더 OST 콘서트’가 내달 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게임음악과 오케스트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공연으로, 성남시 소재의 글로벌 게임 기업 넥슨의 인기 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의 OST를 45인조 오케스트라와 밴드 연주로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배찌 뒹굴뒹굴’, ‘카멜롯 대축제’, ‘로두마니! 출항!’ 등 익숙한 카트라이더의 음악들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재탄생해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과 향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과 서브컬처를 넘나들며 융합 공연 분야에서 주목받아 온 진솔 지휘자와 게임음악 전문 연주 단체인 플래직 심포니 오케스트라&밴드가 이번 무대를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미디어아티스트 전효성이 참여해, 카트라이더 게임 속 캐릭터들의 질주 본능과 감성을 360도 미디어아트로 생생하게 구현한다.
 
기존 연주 위주의 공연과는 달리, 오케스트라 선율에 따라 오페라하우스 내부 벽면 전체에 투사된 미디어아트를 통해 마치 게임 속 레이스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생함과 재미를 더한다.  

 
사진성남문화재단
[사진=성남문화재단]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오케스트라로 만나는 가족 콘서트 ‘블링블링 캐치! 티니핑 심포니’는 11월 30일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영화 ‘사랑의 하츄핑’에서 사랑받은 OST부터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등 우리에게 익숙한 클래식 음악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콘서트다.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 장면과 김성진 지휘자가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 그리고 뮤지컬 배우들의 춤과 노래가 어우러져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
 
재단 윤정국 대표이사는 “이번 가을, 세대와 장르를 넘어 누구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융복합 공연을 성남아트센터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게임과 애니메이션이라는 대중문화 콘텐츠가 클래식이라는 예술 장르로 확장되는 순간,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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