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은 인지 기능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 역시 다수 발표된 바 있다. 뇌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와 항염 효과를 통해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키는 병리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과 타우 단백질의 과인산화의 억제를 돕는다는 내용이다.
뉴트리원은 강황추출물의 인지 기능 개선 효과 입증 및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 취득을 위해 호주에서 신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고, 해당 시험에는 녹십자웰빙과 알피바이오가 연구비를 투자했다.
실제 경도 인지 장애에 해당하는 50~85세의 남녀 80명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매일 400 mg 강황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전반적인 인지 상태를 진단하는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와 알츠하이머병 평가 척도(ADAS-Cog) 등에서 유의적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뉴트리원 관계자는 “건기식 선두 기업으로서 전문성을 고도화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를 지속 진행 중이며,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게 돼 의미가 깊다”며 “국내 최초로 인지 기능 관련 식약처 개별인정을 획득한 강황추출물을 기반으로 전문적인 웰니스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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