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디, 에어매트 유해물질 검출에 신속 대응…"전량 무상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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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쿠디]


캠핑 브랜드 쿠디(COODY)가 '에어매트 유해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해 '전량 무상 교환' 조치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2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판매된 '쿠디 에어매트 일반 더블 25cm' 제품 일부에서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쿠디는 즉시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면적인 사후 조치에 착수했다.

쿠디는 해당 제품 전량을 무상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했으며, 구매 고객 대상 1:1 개별 안내 및 회수·교환 전담 센터를 운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한 3단계 품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대응이나 책임 공방이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성'과 '신속성'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모든 원단은 생산 이전 단계에서 국제 공인 시험 검사 기관 SGS의 환경 안전 인증을 의무적으로 통과해야 하는 사전 검증 절차를 도입했다. 또한 생산 이후에는 무작위 샘플 검사 주기를 기존보다 두 배로 늘려 품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24시간 내 대응 및 즉각적인 리콜 체계가 작동되는 '긴급 대응 프로토콜'을 새로 마련해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쿠디 관계자는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문제가 된 제품은 모두 무상 교환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하고, 안정화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쿠디는 신제품 '코레오 에어매트'에 자체 개발한 '코레오 원단'을 적용, SGS 환경 안전 인증을 통과하며 유해 성분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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