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해찬 전 총리 31일 발인 후 국회서 영결식…세종시에 안장

  • 31일 발인식, 국회에서 영결식 진행 후 서초동에서 화장...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에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5일 베트남 출장길에 별세한 고(故)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오는 31일 발인식을 마친 뒤 국회에서 영결식을 갖고 세종시에 안장된다.

28일 장례위원회 집행위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전 총리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취재진에게 향후 장례일정을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발인식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에 진행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실과 민주당사를 잇달아 방문해 노제를 지낸다. 

이후 31일 오전 9시에 국회 의원회관에서 영결식을 갖고 오전 11시 서초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을 한다. 그리고 세종시 전동면 고인 자택을 방문한 뒤 장지인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다.

이 의원은 장지로 은하수 공원이 선정된 것을 두고 "부친과 모친 (묘소가) 모두 은하수공원에 있다"며 "평소 은하수공원으로 가고 싶다는 게 (고인의) 뜻이었다. 국립묘지를 권유받기도 했지만, 가족 의사를 존중해 은하수공원에 모시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952년생인 이 전 총리는 충남 청양에서 태어나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88년 제 13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구 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7선 의원을 지냈고 국민의정부에서는 교육부장관을, 참여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지냈다. 이후 문재인 정부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고 21대 총선에서 180석 획득이라는 역대 최대의 승리를 거뒀다.

2020년 8월 당대표를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고 끝내 25일 오후 73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이 전 총리의 장례 공식 명칭은 '고 이해찬 제36대 국무총리 사회장'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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