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관광도시 인천, 앞으로도 풍성한 문화 콘텐츠로 지역 문화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가꾸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제 우리 인천은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문화허브 도시로 나아갑니다'란 제목으로 "제61회 인천 시민의 날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개청 22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천원 문화티켓'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인천 출신 연주자들이 함께 만든 감동의 무대였다. 단돈 천 원으로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시민 여러분을 위한 선물이다"며 "문화는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고, 서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인천시는 10월을 '대시민 문화의 달'로 운영하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천문화예술회관이 2년여 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인천시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더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세대를 아우르는 기획을 통해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5일간 인천 전역에서 제6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시민행복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일원에서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300만 인천 시민과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화합과 교류라는 의미를 담은 '1000만 인천시민 대축제'가 성대하게 펼쳐졌다.
시는 '하나 된 인천, 인천에서 세계로' 라는 주제로 누구나 보고 듣고 먹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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