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식재료의 재발견…스타 셰프들이 펼치는 미식 향연

  • 오는 26일까지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남도미식 레스토랑' 운영

  • 추석 연휴에도 현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는 박람회 관계자들의 헌신 돋보여

  • 정지선·미카엘·니시무라 다카히토·남준영·오세득·임희원 셰프 참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사진전남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한다.[사진=전남도]

 전라남도의 청정 식재료와 글로벌 셰프들의 창의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은 오는 26일까지 미식이벤트존에서 ‘남도 미식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국내외 스타 셰프 6인이 참여해 남도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남도 미식 레스토랑’은 남도에서 생산된 제철 농수산물을 활용해 대표 메뉴와 사이드 메뉴를 새롭게 개발하고, 관람객들이 미식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8일에는 미디어와 SNS를 통해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팀이 출연해 남도 청정 자연에서 얻은 식재료를 활용한 딤섬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불가리아 출신으로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셰프’로 알려진 미카엘 셰프팀은 오는 12일까지 남도의 재료로 재해석한 양 족발, 미트볼 스테이크 등 서양식 메뉴를 선보이며 색다른 맛의 향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일본 미슐랭 1스타 셰프 니시무라 다카히토와 동남아 퓨전 요리로 주목받는 남준영 셰프가 무대를 이어받는다. 마지막으로 21일부터 26일까지는 ‘흑백요리사’ 출신의 오세득·임희원 셰프팀이 남도 식재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양현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장은“정지선 셰프와 미카엘 셰프를 비롯한 스타 셰프들의 참여로 남도의 식재료가 한층 다채롭고 세련되게 표현될 것”이라며“이번 미식 레스토랑이 남도 식재료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박람회 홍보대사인 정관 스님은 9일 오후 2시 미식이벤트존 무대에서 ‘미식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음식과 마음을 연결하는 명상을 통해 관람객들이 단순한 식사를 넘어 ‘마음으로 맛보는 미식’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도 행사장 곳곳에서 박람회 운영진과 자원봉사자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며 프로그램을 원활히 진행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연휴에도 현장을 지키며 남도의 미식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남도의 풍부한 식재료와 전통의 손맛, 그리고 미래 산업으로서의 미식 가치를 융합한 국내 최초의 미식테마 국제행사로, 오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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