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시장이 2일 안산동 주민과의 대화와 관련, "주민들과의 진솔한 대화로 시민의 뜻을 시정에 담아내며, 안산동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이날 이 시장은 안산동 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라는 주제로 안산동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수암산 산책로를 찾아 시민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점검에 나섰다.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안건을 포함해 주민 생활의 다양한 불편 사항과 현안들이 자유롭게 논의됐다.
주민들은 농로 포장과 등산로 정비 등 기반 시설 개선 건의를 비롯, 문화재 복원 등 시책에 관한 의견, 생활 불편 민원 사항 등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보행환경 개선과 등산로 정비 환경정화 등을 거쳐 수암산을 시민 친화적 명소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대화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들은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이 시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감동을 주는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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