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일 “미래산업 중심의 R&D 특화를 통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모범 모델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상록구 사동 일원과 안산시청에서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ASV) 현장 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설명회에는 이 시장을 비롯,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개발 방향과 향후 구체적 추진 절차를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장 점검과 함께 진행된 회의에서는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신속한 개발추진 필요성에 공감대를 모았다. 또 유망기업과 국제학교 유치를 위한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방안도 공유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안산시의 지역경제 혁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경기경제청도 안산시와 힘을 모아 기업 유치와 신속한 개발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평택 포승지구와 시흥 배곧지구의 중간에 위치해 경기경제 자율구역 전체의 유기적 연계와 시너지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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