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에 건강관리 유의

일교차가 벌어지며 쌀쌀한 가을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긴소매 옷을 입은 시민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1일 중부내륙은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2일은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내일 늦은 오후(15~18시)에 경기북부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 예상 강우량은 5mm 안팎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9시 사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과 경기 남부 서해안, 강원산지, 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내륙에 위치한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아침 최저 기온은 13도에서 19도, 낮 최고 기온은 24도에서 29도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안팎으로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5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제주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