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필리핀, IAEA 이사회 진입

사진IAEA 페이스북
[사진=IAEA 페이스북]


필리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 이사국에 새로 선출됐다. 필리핀 정부는 원자력 발전 확대 전략에 부합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샤론 가린 에너지부 장관은 “필리핀은 ‘원자력 개발계획’을 통해 2040년까지 원전 설비용량을 최대 4,800메가와트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며 “이번 이사국 진입은 우리의 비전과 정확히 맞아떨어진다”고 평가했다.

 

가린 장관은 이사국 참여로 필리핀이 얻게 될 기회로 ▲핵의학·농업·식품 안전·에너지 분야에서의 원자력 기술 협력 ▲위험을 최소화한 원자력 개발 등 국가적 우선 과제의 진전 ▲원자력 분야에서 책임 있는 협력국으로서 국제적 위상 제고 등을 꼽았다.

 

또 이사국 진입을 통해 “핵 안전과 보안,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둘러싼 국제 정책 형성 과정에서 필리핀의 역할이 강화될 것”이라며, “35개 이사국 중 하나로서 핵 방호, 기술 협력, 책임 있는 원자력 발전을 둘러싼 주요 의사결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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