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영산강축제 기간에 숙박료 특별 할인

문체부 하반기 숙박세일 페스타도 진행해 최대 5만원 할인

 

나주 영산강축제 포스터. [사진=나주시]

나주 영산강축제 기간에 숙박료가 10% 할인된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축제 때 나주지역 숙박업소와 함께하는 특별할인 상생 이벤트를 마련했다.
 
29일 나주시에 따르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시내 숙박업소를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업소는 중흥골드스파리조트를 비롯한 31개 한옥 펜션과 호텔, 모텔이다.
 
나주시는 누리집과 블로그,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업소들이 할인행사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모니터링해 신뢰도를 높이고 성과를 분석해 앞으로 다른 축제와 성수기 관광 시즌 때 확대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나주시는 숙박료 할인행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5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도 동시에 진행한다.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과 ‘겨울편(11. 3.~12. 7.)’으로 나눠서 열린다. 나주시가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돼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추가로 활용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축제와 연계해 관광객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지역 숙박업계는 매출을 늘리는 이벤트로 기획했다”며 “특히 문체부 숙박세일페스타와의 시너지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