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국가 전산망 화재에 비상대응체제 돌입

  •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후 대책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행정시스템 장애 등과 관련해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문체부 전산시스템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시스템이 중단됐다. 정책브리핑, 문체부 누리집,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코리아넷 및 재외문화원 누리집 등 47개의 대민서비스, 공직자통합메일(공직자), 이(e)-브리핑(기자단) 등 특정대상 서비스 6개, 문체부 업무포털 등 11개 시스템이 접속 중단됐다.

문체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처리하던 온라인 민원(경력증명서, 비영리법인)은 전화, 팩스 및 방문으로 접수 및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 정기관행물등록관리 신고·등록·접수 업무는 전화로 전환하는 등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스템 복구가 지연될 것을 대비해 누리집, 정책브리핑 등의 서비스는 한국문화정보원의 서버를 활용하여 우회 서비스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오후 5시에 장관 주재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어 시스템 장애 대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