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정세 변화 신형 경제 글로벌화 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중국과 학계·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지역 협력과 전자상거래의 미래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마젠탕 전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당서기, 야오젠 전 중앙정부 마카오 연락판공실 부주임, 리아이제 웨이팡시 정협 주석, 딩마오잔 동남대 중국특색사회주의발전연구원 수석전문가, 쉰광신 산둥성정부 발전연구센터 주임, 천훙웨이 산둥대 부서기, 마웨이강 전 칭다오시 상무국장, 양제 중국국제전자상거래센터 부주임, 리잉제 지난세관 2급 감독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연설에서 리아이제 주석은 “웨이팡은 근대 해상 실크로드의 출발지이자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항한 도시 중 하나로, 교통 요충지이자 활발한 교역의 중심지”라며 “국가 국경간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승인 이후, 웨이팡은 보세구의 정책적 장점을 활용해 ‘1+3+1’ 산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수출입 규모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훙웨이 부서기는 “산둥대는 중국 근대 고등교육의 기원지이자 ‘쌍일류(双一流)’ 대학으로서 학문과 인재,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웨이팡과 굳건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웨이팡 종합보세구와 공동 설립한 ‘산둥대 웨이팡 국경간무역(전자상거래) 산업연구원’은 지역 전자상거래 생태계와 고품질 발전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국경간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지역 경제 협력과 지방 실천 ▲‘국경간전자상거래+산업벨트’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번 세미나는 웨이팡이 글로벌 전자상거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중·한·일 3국을 비롯한 국제 협력의 장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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