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차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앙 정부 양자면담, 지방 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축사 등에 나선다.
우선 24~25일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또 왕 신웨이 중국 랴오닝성 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진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지원 등을 논의한다.
이와 별도로 선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청취한 애로 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해 해소를 요청한다.
산업부는 "향후 중국 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지방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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