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차관, 중국 찾아 중앙·지방정부 교류 확대…中 진출 기업 간담회도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문신학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신학 1차관이 오는 26일까지 중국을 찾아 한중 경제·산업 협력 강화 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문 차관은 이번 방중을 통해 중앙 정부 양자면담, 지방 정부 주최 국제상담회 개막식 축사 등에 나선다.

우선 24~25일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국가급 행사인 '제6회 중국 랴오닝 국제무역투자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한국은 올해 주빈국으로 초청됐으며 문 차관은 정부 대표로 개막식 축사를 진행한다.

또 왕 신웨이 중국 랴오닝성 성장과 면담을 갖고 중국 지방정부와 무역·투자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우리 진출기업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 지원 등을 논의한다.

26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셰 위안성 산업정보화부 부부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산업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공급망 안정화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선양과 베이징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청취한 애로 사항을 중국 정부에 전달해 해소를 요청한다.

산업부는 "향후 중국 정부와의 교류를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이 큰 지방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에 기여하는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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