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방한 중인 아카네 도모코 국제형사재판소(ICC) 재판소장을 만나 양측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3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차관은 "우리나라는 한국이 ICC 로마규정 성안단계에서부터 ICC의 활동을 지지해왔다"며 "재판관을 연속 배출하는 등 다방면에서 ICC를 지원해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제형사정의 실현과 국제평화 유지를 위해 ICC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아카네 도모코 소장은 "한국이 규범 선도국가로서 인적·재정적 기여 등을 통해 ICC를 변함없이 지원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