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새단장' 충남서 시작…도민과 함께 전역 환경정화

  • 예당호서 범도민 캠페인 개막…10월 1일까지 도심·농촌·관광지까지 집중 정화

사진충남도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예당호서 범도민 캠페인 개막[사진=충남도]


충남도는 22일 예산군 예당관광지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1일까지 도 전역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도와 시군, 중앙정부, 새마을회,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예당저수지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며 범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막식 당일, 도내 15개 시군 19곳에서도 자체 청소활동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하루 동안 총 1,700여 명이 거리와 하천, 관광지 등에서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특히 집중호우로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하천 부유물 정리에 참여한 시민들은 직접 봉투를 들고 발로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충남도는 이번 캠페인을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주민과 지역사회, 지자체, 중앙정부가 함께하는 범국민 환경정화 운동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도심과 농촌, 관광지, 도로, 하천, 해안 등 취약지를 분야별로 정비하며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과 도민 삶의 질 향상까지 목표로 한다.

류광하 충남도 환경관리과장은 “깨끗한 생활환경은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충남을 찾는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도민과 기관, 단체가 힘을 모아 건강하고 쾌적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의 충남 모델로 자리잡으며, 범국민 참여와 지속적 환경정화 활동 확산이라는 목표를 전국적으로 공유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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