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죽서루, 제29회 삼척예술제 '화려한 개막'... 한·중 국제문화교류 병행 개최

  • 죽서루 경내서 개막식, 11일간 예술의 향연 펼쳐져

제29회 삼척예술제 개막식이 20일 삼척 죽서루 경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삼척시
제29회 삼척예술제 개막식이 20일 삼척 죽서루 경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사진=삼척시]

삼척의 가을밤이 예술의 향기로 물들기 시작했다.
 
제29회 삼척예술제 개막식이 20일 삼척 죽서루 경내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삼척예술제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1일간 죽서루 경내 특설무대와 삼척문화예술회관 등 삼척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예술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예술제는 '제18차 한·중 국제문화예술교류행사'를 병행 개최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높였다. 중국 동영시에서 초청된 예술인 20명이 삼척을 방문하여 전시회, 공연, 관광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증진한다.
 
개막식에 앞서 지난 19일에는 삼척시청 시민회의실에서 '제18차 한·중 국제예술문화교류 간담회'가 열려 양국 예술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예술 교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국 예술가들은 문화적 소통과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삼척예술제는 삼척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고취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삼척의 문화적 역량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삼척예술제를 통해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만나고, 특히 한·중 국제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세계의 문화를 경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문화로 풍요로운 삼척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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