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10명 중 7명, 긴 추선역휴 기간에 집 비우는 것 불안"

  • 에스원, 추석연휴 앞두고 '안전의식' 조사 발표

에스원, 추석연휴 앞두고 '안전의식' 조사 발표 [사진=에스원]
에스원, 추석연휴 앞두고 '안전의식' 조사 발표 [사진=에스원]

최장 10일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10명 중 7명은 이 기간 동안 집 비우는 것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에스원 '안전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주요 계획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76%가 '고향 방문이나 국내외 여행, 가족, 친지 모임 등으로 집을 비울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연휴 기간 집을 비울 때 불안감을 느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6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10명 중 7명이 빈집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집을 비울 때 가장 우려되는 점'으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37%) △침입 및 도난(36%) △화재·가스 누출 등 안전 사고(26%) 순으로 조사됐다.

전통적으로 연휴 기간 최대 불안 요소는 빈집털이와 같은 침입 범죄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택배·배달 물품 피해가 가장 큰 불안 요소로 부상했다. 이는 온라인 쇼핑과 음식배달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으며 현관 앞 택배 절도 같은 생활 밀착형 범죄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택배·배달 물품 피해에 대한 우려는 보안 솔루션 선호도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주택용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택배·배달 물품 모니터링이 가능한 △현관 앞 CCTV(47%)가 1순위로 나타났으며 △무인 보안 시스템(19%) △재난·응급 상황 통보 시스템(14%) △실내 모니터링 카메라(13%)가 뒤를 이었다.

'연휴 기간 상점에서 가장 걱정되는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무단 침입 및 절도(43%)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41%) △배송·납품 물품 도난(5%)순으로 나타났다.

'상점에 안전 강화 솔루션을 도입한다면 어떤 상품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이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하는 AI CCTV(54%)가 1위로 꼽혔으며 △사물인터넷(IoT) 센서 기반 설비 점검 시스템(18%) △CCTV 고장 여부 원격 확인 시스템(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연휴 기간 공장에서 가장 걱정되는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화재·정전 등 설비사고(68%) △무단 침입 및 절도(24%) △운송 물품 도난(3%)순으로 조사됐다.

에스원 관계자는 "역대급 최장 연휴가 다가 오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여느 명절 연휴 때보다 큰 것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며 "조사에서 나타난 불안 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상용화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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