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추석 연휴 귀성길 안전 위해 특별교통관리 총력

모상묘 청장 "도민 안전이 최우선… 빈틈없는 고속도로 교통관리"

추석 연휴 쾌적한 귀성길을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함께 고속도로변 예초작업과 갓길 청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남경찰청]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 고속도로 환경정비와 특별교통관리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고속도로변 예초작업과 갓길 청소,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도로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통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해 근무 인력을 대폭 보강해 단계별 비상근무를 시행할 방침이다. 특히 경찰 항공대 헬기를 투입해 입체 순찰을 병행하고, 주요 혼잡지점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여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교통 관리에 나설 것”이라며, “운전자분들도 장거리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전남경찰은 앞으로도 도로공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교통안전시설 개선과 현장 교통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