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두고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0원(29.93%) 오른 1만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앞서 코오롱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특수관계자 포함 지분율을 90.48%까지 확보했다.
코오롱은 향후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코오롱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내년 초 자진 상장 폐지한다.
한국거래소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대해 소수계좌 매수 관여 과다와 투자경고 지정 예고 등을 사유로 전날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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