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총회 내주 개막…트럼프 23일 기조연설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은 총회 고위급 회기가 23일부터 뉴욕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 전쟁, 수단 내전 등 국제 분쟁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팔레스타인 국가 인정 문제를 두고 서방 주요국과 미국·이스라엘이 맞서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발언에 나섭니다. 한국은 안보리 의장국 자격으로 ‘AI와 국제 평화’를 주제로 공개 토의를 주재할 예정입니다.
경제 대정부질문 3일째…'소비 쿠폰·관세'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사흘째인 17일, 여야는 노란봉투법과 확장 재정, 한미 관세 협상 등을 놓고 공방을 벌입니다. 국민의힘은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이 기업에 부담을 줬다며 공격하고, 한미 관세 합의에 따른 3,500억 달러 투자 부담도 추궁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내수가 진작됐다고 맞서지만, 국민의힘은 재정 건전성 악화를 지적합니다. 부동산 대책도 쟁점으로 오르며, 여야 중진 의원들이 차례로 질의에 나섭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경제·산업 관련 장관 10명이 출석해 답변합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