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젬크로와 '유전자변형 질환마우스' 연구에 맞손

  • 첨단 연구인프라·인간화 마우스 플랫폼 접목

K-MEDI hub 전임상센터 정명훈 전임상센터장중앙 좌가 ㈜젬크로 이한웅 대표중앙 우와 인간화 마우스 활용 면역항암제 전임상 평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 전임상센터 정명훈 전임상센터장(중앙 왼쪽)가 ㈜젬크로 이한웅 대표(중앙 오른쪽)와 인간화 마우스 활용 면역항암제 전임상 평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임상센터는 ㈜젬크로와 인간화 마우스 활용 면역항암제 전임상 평가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전자 변형 질환 모델 마우스를 이용한 전임상 시험의 공동 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연구 시설 및 자원의 공동 활용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연구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전임상센터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초기 단계에 필수적인 전임상시험 평가 지원 시설로 다양한 동물 모델과 첨단 분석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젬크로(GEMCRO)는 전임상 연구에 필요한 유전자 변형 질환 모델 마우스 개발 기업이다. 유전자 교정 기술 업체 툴젠에서 이전 받은 CRISPR/Cas9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화 마우스에 필수적인 초고도 면역결핍모델 N2G 및 수백 종의 질환 모델을 구축해 국내 전임상 연구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유전자 변형 질환 마우스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할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할 계획이다.
 
K-MEDI hub 전임상센터 정명훈 센터장은 “전임상센터의 연구 인프라와 젬크로의 인간화 마우스 플랫폼 접목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개발에 더 과학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임상 검증 체계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연구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전임상시험 평가 지원으로 면역항암제 개발에 성공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혁신 신약 개발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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