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개선은 지난 8월 1일 대통령 주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진태 도지사가 공식 건의한 사항으로, 이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국방부 협의를 거쳐 2차 소비 쿠폰부터는 관외 신청도 가능하도록 보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역 의무중인 군 장병은 주소지 소재 지자체(주소지 및 PX에서만 사용 가능) 또는 복무자 소재 지자체(복무지에서만 사용 가능) 중 하나를 선택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군부대 인근 지역에서도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해져 접경지역 등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군 장병 소비 편의 향상,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도민에게 1인당 10만원이 지급된다. 신청 방법은 1차와 동일하되 주민센터 방문 신청 시에는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수령이 가능하다.
사용처는 기존과 함께 연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생활협동조합(지역 생협) 매장까지 확대된다. 도는 또한 2차 소비쿠폰 지급(9월 22일~10월 31일)을 추석 명절 소비 성수기와 연계해 ‘소비촉진 주간’을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건의한 군장병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2차 지급부터 시행돼 도내 8만 5000명 군장병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군 장병은 주소지 혹은 군 주둔지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선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편리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에 마감되었으며 도내 전체 대상자 149만 5481명 중 148만 2416명이 신청을 완료해 지급률 99.1%를 기록했다. 총 지급액은 3003억 4200만원에 달한다.
강원관광재단,‘강원 방문의 해 굿즈 공모전’개최

15일부터 오는 10월 17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적을 지니고 대한민국에 소재하며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지역별 컬렉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반 부문은 강원 지역 특성과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창의적인 기념품을, 지역별 컬렉션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특성이 담긴 수집형 기념품을 공모하는 분야이다.
응모작은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7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총 600만원의 상금과 함께 강원 방문의 해 공식 기념품으로 활용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강원관광재단 누리집 고시/공고 및 강원 방문의 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 최성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특별한 굿즈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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