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남교육발전연구회가 지난 13일 열린 '2025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정책연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연구회가 지난해 수행한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물이 전국 최초 ‘미래형 교육시설 조례’ 제정으로 이어진 점이 높게 평가된 것.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2024년도 정책연구용역 '경남 미래형 모델학교 구축 방안 연구' 있다.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박동철 회장이 대표 발의한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 조례’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으며, 전국 최초의 입법 성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현장 중심 활동과 심층 연구가 결합해 실효성 있는 조례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다.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의 정책 연구 역량은 이번이 처음 인정받은 것이 아니다.
지난 2023년에도 경남관광산업연구회가 '지역연계관광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성과로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동철 회장은 “이번 수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깊이 있는 연구와 현장 활동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연구를 통해 경남 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발전연구회는 박동철 회장을 비롯해 정희성, 권원만, 이용식, 전현숙, 정수만, 허용복 의원 등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관련 조례 제정, 정책연구, 현장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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