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G-Leaders 10' 최종 선정

  • 해외 VC 밋업 매칭·전용 특별부스 등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 제공

  •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에서 활약할 혁신 스타트업 10개사(‘G-Leaders 10’)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리더스 10(G-Leaders 10)’은 서밋 참가 기업 중 혁신성·성장성·경쟁력 등 5개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스타트업 10개사이다. 

선정된 기업은 △캥스터즈㈜(실내 유산소 운동 솔루션) △포트로직스㈜(물류 관리 솔루션) △㈜모큐라텍(친환경 전력 솔루션) △이온어스㈜(친환경 전력 솔루션) △와따에이아이(물류 자동화 솔루션) △㈜스튜디오갈릴레이(AI 기반 DRT·MaaS 통합 솔루션) △㈜비욘드메디슨(AI 디지털 치료제 개발) △에이아이웍스(AI 통합 솔루션) △시안솔루션(의료영상 모델링 소프트웨어) △㈜플랜엠(건축 종합 솔루션)이다.

사회적경제 기업 ‘캥스터즈㈜’는 휠체어 운동기구 ‘휠리엑스(Wheely-X)’를 개발해,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Time) ‘2024 최고의 발명품 200’ 선정, CES 혁신상, 에디슨 어워드 대상 수상 등 국내외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임팩트펀드 1호 투자기업에 선정돼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모두 추구하는 유망 스타트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플랜엠’은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예비 유니콘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빠른 매출 성장세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에는 △해외 VC와 밋업 매칭 지원 △‘G-Leaders 10’ 전용 공동관 특별 부스 제공 △서밋 공식 채널 집중 홍보 △국내외 투자자·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국내외 창업가·투자자·혁신기업 등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이는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2025)’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노극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올해 처음으로 발표한 ‘G-Leaders 10’은 경기도가 발굴·지원하는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대표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투자 연계와 해외 진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SFTS’ 주의 당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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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이 올해 8월 말 기준 의심환자 228건을 검사한 결과, 10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환자 10명 중 8명은 50세 이상이었으며 2명은 40대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검사 건수는 34건, 양성 건수는 2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환자와 사망자 수는 △2022년 193명(40명) △2023년 198명(38명) △2024년 170명(26명)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년 경기도에서는 평균 82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국 발생의 15%를 차지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 등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을 동반한다. 평균 치명률은 18.5%로 높지만 치료제와 백신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는 산·들뿐만 아니라 텃밭, 공원, 산책로, 야생동물 서식지 등 생활 공간 가까이에서도 발견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바로 세탁하고 샤워하는 것이 권장되며 2주 이내 38℃ 이상의 발열, 오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반드시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명길 감염병연구부장은 "주말농장, 등산, 제초작업, 골프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긴 바지·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예방 수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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