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한국인 316명 귀국…수갑 없이 이동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단속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11일 정오, 애틀랜타에서 전세기를 타고 한국으로 출발합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당초 317명 중 1명은 현지에 남겠다고 했고, 나머지 316명과 중국인 10명, 일본인 3명, 인도네시아인 1명 등 외국인 14명을 포함해 총 330명이 귀국길에 오릅니다. 외교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근로자들을 숙련공으로 평가하며, 미국에 남을 수 있는지 한국 측에 물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수갑을 채우지 않고 공항으로 호송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기는 현지시간 11일 정오, 한국시간으로 12일 새벽 1시 출발합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