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홍주 신영증권 연구원은 "2026년 연간 영업이익은 2419억원으로 길었던 지난 4년 간의 적자구간이 종료될 전망"이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대규모 Capex 투자가 없고, 올해 상반기 2조원 차입금 상환 등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현금 확보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유가 하락과 동북아·유럽 구조조정으로 지난 2015~2018년 사이클과 유사한 업황 회복을 기대한다"며 "유가와 가스가격의 상반된 방향성으로 인해 지난 3년 간 지속된 역대 최악의 원가 열위 국면도 종료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NCC 설비 통폐합을 통한 구조조정으로 단위 당 고정비가 절감되며 추가적인 실적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라며 "별도 기준 가동률이 현재 74%에서 80%로 개선 시 연간 약 1000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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