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구남로서 '자매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外

  • 26~28일 경남·경북·전남 7개 시군 참여...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

사진해운대구
[사진=해운대구]

해운대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구남로 일대에서 '자매결연도시·우호교류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해운대구와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 관계를 맺고 있는 7개 시·군의 농민과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한다.

참여 도시는 △경남 밀양시·고성군·함양군·하동군 △경북 포항시·봉화군 △전남 여수시 등이다. 이들 지역의 생산자들은 총 44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사과, 명이나물, 재첩국, 건표고버섯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직접 신선한 상품을 판매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도시 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운대문화회관, 부산마루국제음악제 감동의 무대 펼친다
사진해운대구
[사진=해운대구]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이 오는 9일과 11일, 오후 7시 30분 해운홀에서 부산의 대표 음악 축제인 '제16회 부산마루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부산마루국제음악제의 주요 무대 중 하나로, 이번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음악제는 '클래식 소울(Soul In Classics)'을 주제로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열리고 있다.

9일에는 '부산음악인시리즈3-부산음악인' 무대가 펼쳐진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부산 음악인들이 출연하며, 6명의 연주자와 3개의 앙상블 팀이 브람스, 쇼스타코비치, 드뷔시, 드보르작의 작품을 연주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어 11일에는 '프롬나드콘서트 2–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인종지에가 지휘봉을 잡고, 중국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샤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비발디의 '사계'와 멘델스존 교향곡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다비데 알로냐의 협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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