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투더블유(S2W)는 삼성화재해상보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영업 활동 증진을 위한 협력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이버보험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 유출 현황 등 사이버 위협 관련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및 추진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와 기업 간 거래(B2B)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모델에 대한 공동 개발도 추진한다. 양사는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을 기반으로 △정보 유출 진단 및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기업용 사이버보험 △개인 고객 대상 정보 유출 탐지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업무 특성 및 사이버 위협에 근거한 맞춤형 사이버 보험 상품과 사고 발생 시 항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핫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이를 통해 사이버 범죄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경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내외 사이버 보안 생태계 강화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협약은 사이버 위협이 일상화된 시대에 보험과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며 “S2W는 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개인 모두의 보안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