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2023년 발효된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의 후속조치다. 지난 2023년 5월 서울에서 열린 1차 대화에 이어 양국이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한층 심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 디지털 기업 33곳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혁신 △디지털 인프라와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관련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 기업들은 제조, 해양, 금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하였다.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맵시는 해양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금융 분야의 에이젠 글로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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