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싱가포르서 '2차 디지털경제 대화'…양국 디지털 기업 참석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3동 산업통상자원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와 '제2차 한·싱가포르 디지털경제 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발효된 우리나라 최초의 디지털통상 협정인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의 후속조치다. 지난 2023년 5월 서울에서 열린 1차 대화에 이어 양국이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한층 심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대화에는 양국 디지털 기업 33곳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디지털 금융 혁신 △디지털 인프라와 지속가능성 등을 주제로 관련 비즈니스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시장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양국 기업들은 제조, 해양, 금융,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혁신 사례를 공유하였다. 현대차는 스마트팩토리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맵시는 해양 디지털화와 탈탄소화 솔루션을 소개했다. 금융 분야의 에이젠 글로벌은 인공지능(AI) 기반의 금융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한국과 싱가포르는 디지털동반자협정을 통해 양국간 디지털 협력의 지평을 넓혔다"며 "이번 디지털경제 대화가 양국 기업들이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굴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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