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25일 자연채 푸드팜 센터 누적매출 상승과 관련, “이번 성과는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방 시장은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 센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년 2개월 만에 누적 매출 30억 원을 달성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광주시 직영으로 운영되는 자연채 푸드팜 센터는 지난 2024년 6월 임시 개장 이후 첫해에만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8월 현재 30억원을 돌파했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누적 방문객은 14만 명에 달하고 지난 1주년 기념행사 기간에는 수천 명이 다녀가는 등 지역 농산물 직거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연채 푸드팜 센터 직매장은 생산자 중심의 유통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며, 농가 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 일부 출하 농가는 월 5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이른바 ‘월급 받는 농부’로 자리 잡아 시선을 끌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직매장의 성공 소식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선진지 견학을 희망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방문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 게 방 시장의 전언이다.

방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를 위해 판촉 행사와 ‘아파트 직거래 장터’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검사와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도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한편 방 시장은 “앞으로 자연채 푸드팜 센터를 농업과 도시를 잇는 핵심 기반으로 발전시키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로컬푸드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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